광주지법 영장전담 곽민섭 판사는 27일 보해저축은행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금융감독원 2급 검사역 정모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검사에서 선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이사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보해저축은행의 부실대출을 묵인하는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되고 나서 수사기밀을 은행 측에 유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씨는 지난해 10월 ‘검사에서 선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이사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보해저축은행의 부실대출을 묵인하는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되고 나서 수사기밀을 은행 측에 유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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