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주민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찰 치안의 체감안전도가 가장 낮은 곳은 제주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1분기 체감안전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4월 한달 동안 국민 3720명을 대상으로 범죄안전, 교통사고 안전, 법질서 준수 등 3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남이 6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북·경북(65.5점), 강원(63.9점), 충남(62.3점), 경남(62.2점), 충북(60.7점) 등 순이었다. 서울은 59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점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56.1점을 받았다. 대전(57.1점), 인천(57.3점), 광주(57.5점), 부산(57.6점), 경기(57.8점), 울산(58.0점), 대구(58.4점)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찰은 “대체적으로 치안 수요가 많고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은 대도시권의 체감안전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경찰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1분기 체감안전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4월 한달 동안 국민 3720명을 대상으로 범죄안전, 교통사고 안전, 법질서 준수 등 3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남이 6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북·경북(65.5점), 강원(63.9점), 충남(62.3점), 경남(62.2점), 충북(60.7점) 등 순이었다. 서울은 59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점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56.1점을 받았다. 대전(57.1점), 인천(57.3점), 광주(57.5점), 부산(57.6점), 경기(57.8점), 울산(58.0점), 대구(58.4점)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찰은 “대체적으로 치안 수요가 많고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은 대도시권의 체감안전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1-05-10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