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곳에 거주하는 이모(44)씨가 10층에서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웃 주민들은 경찰에서 “자전거 거치대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어머니가 한 달 전 지병으로 숨진 뒤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고 괴로워하며 술로 나날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우울증 치료도 받고 있었다는 유족과 이웃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씨가 어머니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웃 주민들은 경찰에서 “자전거 거치대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어머니가 한 달 전 지병으로 숨진 뒤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고 괴로워하며 술로 나날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우울증 치료도 받고 있었다는 유족과 이웃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씨가 어머니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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