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0일 서울과 경기·강원·전북 일부 등 전국 18개 지역에 정오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동두천 35.2도, 춘천 34.2도, 원주 33.7도, 양평 34.2도, 전주 30.5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더위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21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22일 오후부터 북상해 23~25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011-06-21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