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금강산지구 내 우리 측 재산을 정리하겠다며 남측 당사자들에게 “오는 30일까지 들어오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29일 정부 당국자와 민간 사업자들이 금강산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북단은 통일부 서두현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단장으로,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측 관계자 6명과 금강산지구에 투자한 현대아산·한국관광공사·에머슨퍼시픽 등 민간기업 대표 6명 등 모두 12명으로 이뤄졌다. 정부 당국자들이 금강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하는 것은 지난 2009년 2월 개성에서 열린 남북 실무회담 이후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 당국자의 방북은 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재산권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식 회담을 위한 방북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방북단은 통일부 서두현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단장으로,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측 관계자 6명과 금강산지구에 투자한 현대아산·한국관광공사·에머슨퍼시픽 등 민간기업 대표 6명 등 모두 12명으로 이뤄졌다. 정부 당국자들이 금강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하는 것은 지난 2009년 2월 개성에서 열린 남북 실무회담 이후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 당국자의 방북은 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재산권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식 회담을 위한 방북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6-28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