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자고 일어나면 터지는 군대 사망사고] 이번엔… 해병대 원사 자살

[자고 일어나면 터지는 군대 사망사고] 이번엔… 해병대 원사 자살

입력 2011-07-15 00:00
업데이트 2011-07-15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사단 부대 사무실서 목매 軍 “유서없어… 원인조사중”

해병대에서 또다시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55분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해병2사단 예하 부대 사무실에서 A(48) 원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부대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원사는 지난 1일 해당부대로 전입해 왔으며, 8일 주임원사 보직에 임명됐다. 특히 A 원사는 야근 근무를 하지 않아 전날 퇴근해야 했지만 부대에 남아 있다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자살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인이 부대 내 문제인지 개인 사정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사단 헌병대는 A원사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부대 관계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주변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7-15 8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