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호우피해 EBS 현장 점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방송센터를 방문,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이 장관은 주조정실과 스튜디오 등 주요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BS 방송센터는 26∼27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본관 지하실이 침수돼 27일 오후 생방송이 5시간 가량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EBS는 “발전차를 통한 임시전력 공급과 별도로 상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임시 변전실을 설치 중”이라며 “피해 시설의 완전 복구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입 수험생을 위한 수학능력시험 대비 프로그램은 도곡동 본사에서 제작·송출해 폭우에도 전혀 차질이 없었으며 인터넷 수능 사이트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EBS는 밝혔다.
이 장관은 “폭우로 인해 수능 방송에 이상이 없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대응을 잘 해서 방송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시험 준비에는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