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와 짜고 고의로 무릎수술을 해 보험금을 타낸 보험 계약자들이 무더기로 추가 검거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멀쩡한 무릎을 수술해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J(48)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구인장을 발부받아 달아난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대부분 신용불량자인 이들은 200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브로커가 선정한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특정 병원에서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1인당 3천만~1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들은 병원비와 보험료를 대납해주고 계약자가 보험금을 받으면 대납한 돈 외에 수수료 명목으로 30~50%를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보험계약자 가운데 7천만원 이상을 챙긴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3월 브로커와 보험설계사, 보험계약자, 의사 등 95명을 적발,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사람이 13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멀쩡한 무릎을 수술해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J(48)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구인장을 발부받아 달아난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대부분 신용불량자인 이들은 200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브로커가 선정한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특정 병원에서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1인당 3천만~1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들은 병원비와 보험료를 대납해주고 계약자가 보험금을 받으면 대납한 돈 외에 수수료 명목으로 30~50%를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보험계약자 가운데 7천만원 이상을 챙긴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3월 브로커와 보험설계사, 보험계약자, 의사 등 95명을 적발,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사람이 13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