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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소홀 틈타 도주한 수배자 하루 만에 검거

감시소홀 틈타 도주한 수배자 하루 만에 검거

입력 2011-09-09 00:00
업데이트 2011-09-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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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폭행 혐의로 수배된 피의자를 경찰서까지 데려왔다 놓친 뒤 하루 만에 다시 붙잡았다.

9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는 지난 7일 오후 10시20분께 안전모를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던 손모(19)군을 붙잡았다.

신원조회 결과 손군은 운전면허가 없는데다 지난 7월 검찰이 폭행 혐의로 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경찰은 손군을 조사하기 위해 경비교통과 사무실로 데려갔으나 손군은 조사를 받으려고 대기하다 오후 10시50분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이튿날 오전 10시35분께 경기 고양시의 한 찜질방에서 손군을 다시 붙잡았다.

조사결과 검거 당시 손군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는 도난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군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에 절도ㆍ도주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군이 달아날 당시 경찰관이 피의자 감시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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