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 12% B형 간염 보균자”

“北 12% B형 간염 보균자”

입력 2011-10-05 00:00
업데이트 2011-10-05 00: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은 4일 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북사업 보건의료지원 현황’ 자료를 토대로 북한 전체 인구의 12%가 B형 간염 보균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대북 의료지원을 담당하는 가톨릭교회의 공식 원조기구인 국제카리타스의 자체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앞서 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자료에서는 B형 간염에 양성 반응을 보인 탈북자의 비율이 전체의 10.8%로 조사됐다. 신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올해 7∼16세 북한 어린이 105만 8500명의 B형 간염 백신접종 예산 9억원을 책정했지만 통일부가 백신 반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북 제재와는 별도로 인도주의적 차원의 백신 지원은 허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1-10-05 10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