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경찰서는 5일 정육판매대금 1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산청농협 하나로마트 직원 김모(40)씨와 전 점장 박모(53)씨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06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정육판매대금 1억2천만원을 자신의 아내와 지인 등의 차명계좌로 송금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2008년 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김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 “경찰에게 알리지 않을테니 일부를 달라”고 요구, 4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나로마트의 직원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정육판매대금 1억여원이 없어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씨는 2006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정육판매대금 1억2천만원을 자신의 아내와 지인 등의 차명계좌로 송금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2008년 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김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 “경찰에게 알리지 않을테니 일부를 달라”고 요구, 4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나로마트의 직원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정육판매대금 1억여원이 없어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