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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새달 2 ~ 4일 부산서

세계한상대회 새달 2 ~ 4일 부산서

입력 2011-10-26 00:00
업데이트 2011-10-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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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한인상공인대회’가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시와 재외동포재단은 제10차 한상대회가 11월 2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한상!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40여개국에서 재외동포 상공인 1100여명과 국내 기업인 2200여명 등 모두 3300여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500여개 업체에서 600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은 10주년이 갖는 의미를 고려해 올해 대회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의 극대화,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상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은 미팅에 꼭 필요한 업체를 우선순위로 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현장 미팅 성사율과 비즈니스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날인 11월 2일에는 개막식과 환영 만찬에 이어 리딩 CEO 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국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진행된다. 3일에는 식품·외식, 첨단산업, 항만·물류 등 업종별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고, 4일에는 재외동포 금융 네트워크 포럼, 국외 취업 인턴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문대동 대회장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올해 대회는 한상대회의 미래 설계를 위해 고민하고, 내외 동포 모두에게 한상대회와 한상 네트워크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10-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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