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광주 여고생 “교사가 성희롱” 주장

광주 여고생 “교사가 성희롱” 주장

입력 2011-10-28 00:00
업데이트 2011-10-28 16: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시 교육청 사실조사 착수..해당 교사 강력 부인

광주시교육청은 모 여고에서 교사가 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조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 교육청 교육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최근 모 여고 교사가 성희롱을 했다며 도와달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학생들은 교사 실명을 거론했으며 10여가지 사례를 나열했다.

학생들은 ‘해당 교사가 조끼 주머니 속 명찰을 꺼내면서 특정부위를 만졌다. 나는 정력이 세다’ 는 등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 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방문, 1차 구두 조사를 마쳤으며 해당 교사는 학생들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시 교육청은 다음주 1-2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성희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교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장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파악중이다”며 “학교 현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