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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추위…경기 광주ㆍ여주 한파주의보

기습 추위…경기 광주ㆍ여주 한파주의보

입력 2011-11-24 00:00
업데이트 2011-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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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습적인 추위로 경기남부의 아침 기온이 영하 4~5도로 떨어져 거리마다 출근길 시민들의 종종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추위로 도내 공원이나 산에는 아침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고 시민들은 겨울옷을 꺼내 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수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광주 영하 5.8도, 여주 영하 4.8도를 기록해 이들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효된다.

이밖에 성남ㆍ용인 영하 4.5도, 이천 영하 4.4도, 수원ㆍ오산 영하 3.8도 등 경기남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4~5도에 머물러 영상 2~3도 분포를 보인 전날 아침기온보다 6~8도 떨어졌다.

찬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수원의 경우 실제보다 3도 이상 낮은 영하 7도를 기록했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10분 평균풍속 3㎧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25일도 수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26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며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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