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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했던 여대생’이 성매매에 마약까지

‘순진했던 여대생’이 성매매에 마약까지

입력 2011-11-28 00:00
업데이트 2011-11-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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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시험 준비한다며 책 펴고 공부

서울 강북경찰서는 남자친구의 꾐에 빠져 성매매를 하고 성매수 남성에 의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성매매 및 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여대생 오모(23)씨와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 알선)로 남자친구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오씨를 만난 뒤 생활고와 빚 독촉 시달리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신의 여자친구인 오씨를 채팅방에 끌여들여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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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는 지난해 12월 채팅방에서 김모(40)씨를 만나 두 차례 성관계를 맺고 김씨가 커피에 히로뽕 0.03g을 타서 건네자 이를 투약한 혐의다.

조사결과 오씨는 지난 2월과 9월에도 김씨와 성관계를 가졌고 김씨의 권유에 의해 주사기로 히로뽕을 또다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화대를 조금씩 올리면서 오씨를 유인해 왔다. 오씨가 마약에 중독돼 자신에게 마약을 사게끔 하려는 의도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오씨가 조사를 받으면서도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책을 펴고 공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씨를 포함해 여대생과 주부 등 총 4명에게 히로뽕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맺은 김씨를 구속해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김씨가 히로뽕을 입수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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