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은 지난 12일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다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이청호 경장의 세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인의 장녀는 중학교, 두 아들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고인은 한국의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남은 가족을 보살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생각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재단 관계자는 “고인은 한국의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남은 가족을 보살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생각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2-14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