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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초등생 딸 친구 폭행한 교수 입건

수원서 초등생 딸 친구 폭행한 교수 입건

입력 2011-12-26 00:00
업데이트 2011-1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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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명문대 교수 이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10분께 자신의 딸이 다니는 수원의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을 찾아가 담임교사를 통해 김모(10)군을 불러낸 뒤 교실 앞 복도에서 주먹과 발로 김군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전날 같은 반 학생인 김군이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에게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흥분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이씨는 “한달 전에도 비슷한 문자를 보내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지도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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