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발명가인 변경삼(88) 창생사 대표가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추천돼 화제다. 6일 한국발명진흥회 등에 따르면 생물학 박사인 유즈베코프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교수와 윤상원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교수는 지난달 노벨재단 노벨상심사위원회에 변 대표를 추천했다. 변 대표는 지난 30년간 전립선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백토를 이용한 전자식 음경동맥 혈류증진 운동장치’를 발명, 제품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미국과 독일·일본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미 식약청에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유즈베코프 교수는 모스크바 발명전에 출품된 변 대표의 발명품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2-02-07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