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철수 자발적 지지모임 ‘나철수’ 창립

안철수 자발적 지지모임 ‘나철수’ 창립

입력 2012-02-09 00:00
업데이트 2012-02-09 11: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이 결성됐다.

안 원장 팬클럽을 표방하는 ‘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나철수)은 9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안 원장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었다.

나철수는 안 원장과는 무관한 자발적 지지자 모임으로, 향후 안 원장이 정치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외곽에서 안 원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나철수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나눔정책연구단’과 봉사단체인 ‘철수드림나눔단’을 꾸리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센터를 만들어 활동 상황을 전국에 전파하기로 했다.

공동대표인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존 정치권이 이 시대의 변화와 정신에 부합하지 않지만 안철수의 꿈은 국민에게 와 닿고 감동을 준다”며 “이 감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 차원에서 자발적인 봉사단체와 팬클럽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나철수 결성을 주도한 정해훈 북방권교류협의회 이사장은 “나 자신도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듯이 기존 정치권의 장벽이 높다 보니 정치 신인이 나오기 어렵다”며 “새로운 분들이 기회를 얻으려는 열망이 큰데 우리는 이 같은 힘을 규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원장의 측근인 강인철 변호사는 8일 나철수와 관련해 별도 자료를 내고 “안 원장은 물론 안철수재단과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며 팬클럽과 명확히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