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나영이’ 주치의 “박시장에게 진심으로 사과”

‘나영이’ 주치의 “박시장에게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12-02-22 00:00
업데이트 2012-02-22 16: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한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소아외과 의사는 22일 오후 세브란스 병원 기자실에서 “게시판에 작성한 글로 인해 박 시장과 가족, 아드님이 상당한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 20일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강 의원이 제시한 병무청 제출 MRI 사진을 보고 강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글을 썼을 당시 알려진 박주신 씨의 키와 몸무게는 173cm에 63kg이었다”며 “이는 오늘 세브란스 병원에서 계측한 결과(176cm, 80.1kg)와 달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게시판에 작성한 글은 내가 작성한 것이 맞으며 공개할 의지는 없었다”며 “무엇보다 박 시장의 아드님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 교수의 입장 발표는 사전 예고없이 진행됐다.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짤막하게 이같은 입장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기자실을 나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