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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황사…”외출 자제 등 건강 유의”

이번 주말 황사…”외출 자제 등 건강 유의”

입력 2012-03-23 00:00
업데이트 2012-03-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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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주말인 24일 오후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23일 당부했다.

특히 황사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천식·만성기관지염 등 심폐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천식 환자인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코로 호흡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유념해야 한다.

일반인도 황사로 인해 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실내에 빨래를 너는 등의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서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외출시에는 가급적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양치질 하기,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질병본부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창문, 환기구 등의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황사에 민감한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의 보호 조치에 유념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다음은 질병본부가 발표한 황사 대비 건강수칙이다.

▲황사 건강취약계층(천식등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야외활동이나 외출 자제

-외출시 긴소매 의복·필요시 보호안경 등을 착용

-외출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 갖기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를 유지

-창문은 반드시 꼭 닫고, 방은 걸레로 자주 닦기

-집안에 빨래널기 등으로 실내습도 40~50% 정도 유지하기

▲충분한 수분섭취

-평소보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는 것 생활화

*몸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건강취약계층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며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황사가 오면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므로 입보다 코로 숨쉬기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 선글라스나 안경 착용

-외출 후 눈이 불편(따갑거나 이물질을 느낌)할 때는 인공누액을 점안해 세척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절대 안됨. 증상이 호전안되면 안과 진료 받기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황사로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말 것

-야채와 과일 등의 식품보관은 뚜껑을 덮거나 지퍼백, 밀폐용기에 보관하며 식품 섭취시에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세척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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