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한 호텔 온천 대중탕에서 온수 대신 냉수가 나와 입장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8일 오전 충남 아산의 A온천호텔 대중탕에서 온수가 나오지 않고 냉수가 나와 입장객들이 호텔 측에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대중탕 입장객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일부는 입장료를 돌려 받았다.
서울에서 아산온천을 찾았다는 김모(62)씨는 “아침 일찍 온천에 들어갔는데 뜨거운 온천수 대신 냉수만 나왔다”며 “냉수 마찰을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온천탕에서 냉수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호텔의 한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배수관 기기 이상으로 온수관에 냉수가 유입된 것 같다”면서 “입장에 앞서 이용객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오전 중 정상 가동이 안되면 고칠 때까지 대중탕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충남 아산의 A온천호텔 대중탕에서 온수가 나오지 않고 냉수가 나와 입장객들이 호텔 측에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대중탕 입장객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일부는 입장료를 돌려 받았다.
서울에서 아산온천을 찾았다는 김모(62)씨는 “아침 일찍 온천에 들어갔는데 뜨거운 온천수 대신 냉수만 나왔다”며 “냉수 마찰을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온천탕에서 냉수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호텔의 한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배수관 기기 이상으로 온수관에 냉수가 유입된 것 같다”면서 “입장에 앞서 이용객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오전 중 정상 가동이 안되면 고칠 때까지 대중탕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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