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에서 택시기사를 상대로 고리의 사채놀이를 한 조직폭력배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무등록대부업을 하면서 연리 최고 927%의 고리를 챙기고 돈을 제때 갚지못한 채무자들을 협박한 혐의(대부업 및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K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채자금을 제공한 C모(3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원주 모 당구장에 불법으로 사채사무실을 차려 놓고 택시기사 71명을 상대로 117회에 걸쳐 1억3000만원을 빌려준 후 연리 최고 927%의 이자를 받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돈을 갚지못한 채무자들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거나 직접 사무실과 집에 찾아가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돈이 필요한 택시기사들에게 1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5만원을 제하고 매일 2만원씩 65일간 130만원(년이자 382%)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
원주경찰서는 무등록대부업을 하면서 연리 최고 927%의 고리를 챙기고 돈을 제때 갚지못한 채무자들을 협박한 혐의(대부업 및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K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채자금을 제공한 C모(3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원주 모 당구장에 불법으로 사채사무실을 차려 놓고 택시기사 71명을 상대로 117회에 걸쳐 1억3000만원을 빌려준 후 연리 최고 927%의 이자를 받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돈을 갚지못한 채무자들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거나 직접 사무실과 집에 찾아가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돈이 필요한 택시기사들에게 1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5만원을 제하고 매일 2만원씩 65일간 130만원(년이자 382%)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