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만에 진화… 주내 재가동
중국 베이징(北京) 외곽의 북경현대 도장 1공장에서 8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쯤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북경현대측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공장 내부에 있던 공조기와 도료 배관 시설 등 일부 설비가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대차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이 난 1공장에 대한 응급 복구에 착수, 이번 주 안에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현대측은 아반떼, 투산 등 1공장 생산 차종은 현재 1개월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판매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2012-05-09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