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민통선 출입 쉬워진다…합참, 새달부터 절차 간소화

민통선 출입 쉬워진다…합참, 새달부터 절차 간소화

입력 2012-07-31 00:00
업데이트 2012-07-3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합동참모본부는 30일 비무장지대(DMZ) 인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방지역의 출입규정을 개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과 방문객의 출입절차가 보다 간소화될 예정이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민통선 이북 지역민의 친·인척 등이 이곳을 방문할 경우 기존에 1주일까지 허용된 체류기간을 15일로 연장했다. 또한 기존에는 무게 5t 이상 중장비가 출입할 때는 48시간 전에 출입신청을 완료해야 했으나 이를 15t 이상으로 폭을 넓혀 트랙터 등 농기계 출입이 쉬워졌다. 합참은 화재나 긴급구호, 범죄 수사, 긴급 전기 복구 등을 위해 출입하는 공무수행자에게는 상시 출입증을 발급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합참은 출입증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불법 사용자에 대해서는 출입증을 회수하고 영구적으로 발급을 금지하도록 하는 새 규정도 만들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7-31 12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