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명 29일부터 국립수목원서
광고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힐링 캠프’ 형식의 숲속 이색 채용설명회를 연다.이노션은 28일 스펙 쌓기에 지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꿈을 나누는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노션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한 140명을 대상으로 하루 35명씩 4일간 4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꿈을 나누는 버스’를 특별히 제작, 행사 기간 동안 운행한다. 광고기획,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프로모션 미디어 등 희망 직군별 참가자들은 해당 직무에 종사하는 선배들과 3시간 동안 숲속에서 소풍을 즐기며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노션은 행사 후 새달 3일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하며 채용 규모는 30명 수준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8-29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