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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10월 중순까지 강력한 제3후보 만들 것”

이인제 “10월 중순까지 강력한 제3후보 만들 것”

입력 2012-09-18 00:00
업데이트 2012-09-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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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는 18일 “10월 중순까지 강력한 ‘제3후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 서구 통계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 특강에서 “선진당 자체적으로 대선후보를 내는 게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차선으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양대 패권세력에 반대하는 제3후보를 지지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 선진당의 결정이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며 “저의 경우 15대 대선을 10여일 앞둔 12월 4일에 출마 선언을 했고,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도 16대 대선을 2개월 앞둔 10월에 깃발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3후보 등장 시기는 오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 사이가 될 것”이라며 “배가 아무리 좋아도 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뜰 수 없는 만큼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다리자”고 당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제3후보가 될 것인지에 대해선 “내일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하니까 발표내용을 지켜본 뒤 공식적인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향후 선진통일당의 진로에 대해선 “선진당의 독자성과 정체성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대선이 끝나면 당을 새로 정비한 뒤 민생과 남북관계를 꼼꼼히 챙겨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이 대표는 5일장이 열린 대덕구 신탄진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만나 추석민심을 살피고 인근 음식점에서 선진당 대전시당 당직들과 만찬간담회를 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는 천안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선진당 최고위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대선에 대한 당의 입장을 설명하며 당원의 단결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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