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농민회가 비소 검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산 쌀 판매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전남 농민회는 24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국산 수입쌀에서 비소가 검출되자 정부가 지난 21일 판매·입찰 잠정 중단을 발표했으나 현재에도 인터넷 등에서 미국산 쌀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쌀에서 폐암이나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무기 비소 성분이 검출됐다며 연방 차원의 기준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무기 비소는 쌀에 대해 허용기준도 없고 안정성 검사를 하지 않고 무조건 수입해왔다”고 밝혔다.
농민회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비소가 발견되었어도 우리나라 정부는 말로만 판매중단을 외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미국산 수입쌀 전량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쌀에서 무기 비소가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지난 21일 미국산 쌀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연합뉴스
광주·전남 농민회는 24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국산 수입쌀에서 비소가 검출되자 정부가 지난 21일 판매·입찰 잠정 중단을 발표했으나 현재에도 인터넷 등에서 미국산 쌀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쌀에서 폐암이나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무기 비소 성분이 검출됐다며 연방 차원의 기준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무기 비소는 쌀에 대해 허용기준도 없고 안정성 검사를 하지 않고 무조건 수입해왔다”고 밝혔다.
농민회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비소가 발견되었어도 우리나라 정부는 말로만 판매중단을 외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미국산 수입쌀 전량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쌀에서 무기 비소가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지난 21일 미국산 쌀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