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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18 관련자 폭행사건, 조폭과 무관한듯”

경찰 “5·18 관련자 폭행사건, 조폭과 무관한듯”

입력 2012-10-07 00:00
업데이트 2012-10-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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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발생한 5.18 관련자 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조직폭력배 등 개입이 아닌 개인적 원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발생 지역 관할인 남부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2개 수사팀을 투입해 당시 범행이 우발적인지, 조직폭력배 등에 의한 계획 범행인지 여부를 집중 수사했다.

경찰은 범행 전 피해자 윤모(54)씨가 운영하는 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윤씨와 합석했던 폭력조직 관계자들을 수사했지만 범행과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윤씨는 경찰에서 “피해 당시 술에 취해 범인들의 숫자와 다른 차량에 옮겨 탔는지 등 경위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목격자는 “한 남성이 둔기로 폭행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과 윤씨가 이동했던 곳의 폐쇄회로(CC)TV, 윤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윤씨는 5일 새벽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괴한에게 폭행당해 얼굴 등을 다쳤다.

윤씨는 1980년 시민군 활동을 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년 7개월가량 복역하다가 풀려나 지난 3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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