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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ㆍ과학탐구 출제경향

사회탐구ㆍ과학탐구 출제경향

입력 2012-11-08 00:00
업데이트 2012-1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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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행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탐구영역은 적정 난이도가 되도록 출제했고,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맞추는데도 애썼다고 수능출제본부가 밝혔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출제 기본방향과 문항 유형.

◇사회탐구 = 11개 선택과목의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

쉬운 문항에서 어려운 문항까지 고르게 출제해 변별력을 높이려했다. 또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를 줄이는데도 노력했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이면서 학문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거나 시사적으로 의미있는 내용을 출제에 적극 반영했다.

그러나 검정교과서의 경우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된 지엽적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했다.

헤겔 사상의 입장에서 국가 개념, 조선시대 서얼의 개념, 국민 경제 주체의 개념, 세계 1차 에너지원의 세계소비 비중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듀이, 벤담, 흄의 사상을 벤 다이어그램으로 표시해 사상적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한글에 대한 통시대적 역사상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 등 새로운 유형들도 많았다.

다문화 가정의 사례를 제시한 문항, 최근 우리 정부가 구입한 주미 한국 공사관 건물을 통해 을사조약의 성격을 이해하는지 묻는 문항 등 시사적 문제도 포함됐다.

◇과학탐구 = 8개 선택과목이 다루는 주요 개념을 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과학적 상황과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한 문제도 있었다.

자동차의 운동, 약품 상자에 표시된 화합물 성분과 함량, 심장 박동의 조절, 금성의 태양면 통과, 하천의 오염정도를 알아보는 BOD 측정실험, 대폭발 우주모형 실험 등을 문항의 소재로 활용했다.

EBS 교재와 70% 연계하되 교재의 그림과 도표 등 자료를 활용하거나 변형하는 방식, 답지나 보기의 일부를 활용하거나 변형하는 방식 등을 적절히 활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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