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공동대책위원회, 영남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유신 독재의 대표적 강탈 장물인 정수장학회와 영남학원을 대선 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 유족 대표 송혜영씨, 영남대 전신인 대구대 설립 유족 대표 최염씨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수장학회와 영남학원의 태생적 불법성이 온 국민 앞에 밝혀졌는데도 박 후보는 여전히 자신과 관련 없다고 발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故) 김지태씨가 출연해 설립한 부일장학회를 유신 군부 세력이 강탈해 5·16 장학회를 세웠으며, 이것을 다시 이름만 바꾼 것이 정수장학회”라며 “박 후보는 10년간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맡으며 장학회 자산을 자신의 정치적 자양분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는 1980년 영남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사학비리가 불거진 1988년에야 학교를 떠났다”며 “이후 2009년 이명박 정권 하에서 다시 영남대를 장악해 박정희리더십연구소, 박정희새마을정책대학원 등을 세우는 코미디를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 유족 대표 송혜영씨, 영남대 전신인 대구대 설립 유족 대표 최염씨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수장학회와 영남학원의 태생적 불법성이 온 국민 앞에 밝혀졌는데도 박 후보는 여전히 자신과 관련 없다고 발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故) 김지태씨가 출연해 설립한 부일장학회를 유신 군부 세력이 강탈해 5·16 장학회를 세웠으며, 이것을 다시 이름만 바꾼 것이 정수장학회”라며 “박 후보는 10년간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맡으며 장학회 자산을 자신의 정치적 자양분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는 1980년 영남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사학비리가 불거진 1988년에야 학교를 떠났다”며 “이후 2009년 이명박 정권 하에서 다시 영남대를 장악해 박정희리더십연구소, 박정희새마을정책대학원 등을 세우는 코미디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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