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국내 대회 최대 규모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U대회 조직위)가 국내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강운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정보통신분야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철길 SK C&C 대표,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 강 조직위원장,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U대회 조직위 제공
U대회 조직위 제공
U대회 조직위(위원장 강운태)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SK텔레콤, SK C&C와 566억원 규모의 정보통신분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 측은 협약과정에서 U대회 조직위와 유엔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남북단일팀 구성 등 한반도 평화 프로젝트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U대회 조직위는 이번 협약에 따라 SK 측에 정보·통신 분야의 독점적 파트너 자격을 주는 한편 대회 공식 후원사 명칭과 상징물 사용 권리, 문화행사, 성화봉송 등 대회 특별 프로그램 우선 참여권, 국내외 광고권 등 모두 35종의 권리를 준다.
대회 기간 중 방송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되는 경기장 내 설치 광고뿐 아니라 조직위 공식 홍보물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업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3-01-30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