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다른 사람이 키우던 애완견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주한 피지대사 A(55)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3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술집에서 키우던 시츄 1마리와 페키니즈 1마리 등 애완견 2마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인이 가게 문을 닫으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집 주인의 증언과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내용을 토대로 이달 초 피의자 신분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A씨 부부에게 출석을 요청했지만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는 ‘술집 주인이 개를 주는 줄 알고 데리고 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라며 “이달 말 재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지난 2월 3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술집에서 키우던 시츄 1마리와 페키니즈 1마리 등 애완견 2마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인이 가게 문을 닫으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집 주인의 증언과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내용을 토대로 이달 초 피의자 신분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A씨 부부에게 출석을 요청했지만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는 ‘술집 주인이 개를 주는 줄 알고 데리고 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라며 “이달 말 재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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