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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돼야”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돼야”

입력 2013-05-05 00:00
업데이트 2013-05-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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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국회의원·시민단체 대표들 의견 모아

강운태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여명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공식 노래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5일 오전 광주 모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가보훈처가 추진하고자 하는 새로운 5월의 노래 제정은 반대한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어 “보훈처가 새로 제정하기 위해 책정한 예산 4천800만원은 5·18선양사업에 사용돼야 한다”며 “제3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질서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5월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재일 5·18 기념재단 이사장, 방철호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대표,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와 5월 관련단체 인사 10여명은 조만간 새누리당, 민주당 등을 방문해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식 때 제창됨과 동시에 공식 노래로 지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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