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30t급 중국 목선 1척을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6㎞ 해상에서 서해 NLL을 10㎞ 침범해 홍어와 꽃게 등 12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다른 중국어선 10여 척과 붙어서 운항하며 해경 고속 단정의 진입을 방해했다.
또 나포된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어구를 던지거나 쇠 파이프를 휘두르며 단속에 격렬히 저항했다.
해경은 중국 어선 1척이 경찰에 진압되자 나머지 중국 어선들은 곧바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6㎞ 해상에서 서해 NLL을 10㎞ 침범해 홍어와 꽃게 등 12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다른 중국어선 10여 척과 붙어서 운항하며 해경 고속 단정의 진입을 방해했다.
또 나포된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어구를 던지거나 쇠 파이프를 휘두르며 단속에 격렬히 저항했다.
해경은 중국 어선 1척이 경찰에 진압되자 나머지 중국 어선들은 곧바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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