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박원순 시장 장남 ‘조용한 결혼식’

박원순 시장 장남 ‘조용한 결혼식’

입력 2013-05-25 00:00
업데이트 2013-05-25 00: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롯데호텔 이사 딸과 전통혼례… 직계 30여명만 모여 비공개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인 주신(28)씨가 24일 롯데호텔 맹경호 이사의 딸과 화촉을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박 시장의 뜻에 따라 직계가족 30여명만 모인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시내 모처에서 전통혼례를 올렸다. 평소 ‘조용한 결혼식’을 강조해온 박 시장은 아들의 결혼 사실을 서울시 직원은 물론 비서실에조차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평소처럼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 잠깐 개인 일정이 있다며 식장으로 향했다. 결혼식 후에는 영등포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시장 아들 커플은 오랫동안 다니던 교회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중간에 알려져 2번가량 장소와 시간을 변경하는 등 하객이 몰리지 않도록 ‘철통 보안’에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주신씨는 현재 공익 요원으로 복무 중이고 유학 중인 신부는 결혼식 이후 다시 출국해 학업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5-25 23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