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버린 우산서 유전자 검사’…강도상해범 검거

‘버린 우산서 유전자 검사’…강도상해범 검거

입력 2013-06-05 00:00
업데이트 2013-06-0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도상해범이 가지고 다니다가 범행 현장 인근에 내다버린 우산 때문에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4일 강도상해 혐의로 김모(37·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9일 수건으로 얼굴을 감싼 뒤 울산시내 김모(63·여)씨의 집에 침입해 잠자던 김씨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몰래 빼내려다가 발각되자 김씨를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인근 주택에 침입해 여자 팬티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 주택가에 있는 수십 개의 폐쇄회로 TV와 차량 블랙박스에서 범인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먼저 확인했다.

이어 주택가에 버려진 김씨의 우산을 발견, 우산 손잡이 유전자 검사를 해 피의자를 특정, 검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