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2명은 붕괴 직전 탈출 병원 치료…소방당국 구조작업중
광주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근로자 4명이 갇혔다가 2명은 구조됐다.6일 오전 11시 27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거푸집이 무너지며 인부 4명이 잔해더미 사이의 빈 공간에 갇혀있다가 2명이 구조됐다
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계동 주상복합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붇는 작업 중 거푸집이 붕괴해 4명이 매몰됐다. 사진은 이날 거푸집이 무너진 사고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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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계동 주상복합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붇는 작업 중 거푸집이 붕괴해 4명이 매몰됐다. 사진은 이날 현장에서 매몰됐다 구조되는 인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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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층에서 일하던 인부들은 2층 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며 생긴 빈 공간에 갇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갇힌 이들 중 한 명은 이동이 불편한 상태지만 큰 부상을 입은 근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거푸집이 붕괴할 당시 먼저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다른 근로자 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현장은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현재 지상 2층 거푸집 공사가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크레인 2대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 중이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조 완료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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