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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실종…오전 7시 수색작업 재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실종…오전 7시 수색작업 재개

입력 2013-07-27 00:00
업데이트 2013-07-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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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투신하기 직전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마포대교 바깥 쪽에 매달려 난간을 잡고 있는 성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모습과 그를 촬영하는 방송사 카메라 기자, 남성연대 관계자들이 함께 찍혔다. 트위터 캡처
26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투신하기 직전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마포대교 바깥 쪽에 매달려 난간을 잡고 있는 성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모습과 그를 촬영하는 방송사 카메라 기자, 남성연대 관계자들이 함께 찍혔다.
트위터 캡처


실종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성재기 대표의 수중 수색작업이 27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됐다.

서울 영등포 수난구조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다”면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종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와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단체들은 정부 지원을 받는데 남성단체는 아무런 후원이 없다. 남성연대에 1억원을 빌려 달라”면서 “한강에 뛰어들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다음달 오후 3시 19분쯤 한강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투신 전날 “자살할 의도는 없으며 수영해 나오겠다”고 밝혔으나 26일 투신 직후 수심 8m 물 속으로 사라졌고 아직까지 실종 상태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투신 신고를 받은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소방관 70여명과 구급차 및 지휘차 등 차량 10여대와 소방헬기까지 출동시켜 오후 10시까지 6시간 반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성 대표를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최근까지 이어진 장마로 한강 수위가 높아졌고 물살까지 빨라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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