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2여년 만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산부인과를 갖춘 병원이 다시 생겨 임신부들이 원정 출산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밀양시는 내이동에 있는 제일병원이 8월부터 분만실, 회복실, 신생아실, 산후조리실 등을 갖추고 분만의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병원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소아과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 등 전문 인력과 초음파 등 20종의 의료장비도 새로 도입했다.
이를 위해 밀양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12억5천만원을 제일병원에 지원했다.
밀양에서는 2011년 606명, 2012년 629명 등 해마다 600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
하지만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어 임신부들은 인근 부산,대구, 창원 대도시로 원정 출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밀양에는 2개의 병원이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했으나 수지 타산이 안 맞아 2006년과 2011년에 각각 문을 닫았다.
연합뉴스
밀양시는 내이동에 있는 제일병원이 8월부터 분만실, 회복실, 신생아실, 산후조리실 등을 갖추고 분만의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병원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소아과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 등 전문 인력과 초음파 등 20종의 의료장비도 새로 도입했다.
이를 위해 밀양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12억5천만원을 제일병원에 지원했다.
밀양에서는 2011년 606명, 2012년 629명 등 해마다 600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
하지만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어 임신부들은 인근 부산,대구, 창원 대도시로 원정 출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밀양에는 2개의 병원이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했으나 수지 타산이 안 맞아 2006년과 2011년에 각각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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