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4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APEC나루공원에서 중국 국적의 이모(24)씨가 산책하던 A(33·여)씨에게 접근, 뒤에서 목을 조르고 손가방 속에 있던 금품을 빼앗으려 했다.
평범한 주부인 A씨는 오른쪽 팔꿈치로 이씨의 옆구리를 강하게 쳐 목을 감고 있던 팔을 뿌리치고 나서 발로 급소를 걷어차고 달아났다.
이씨는 범행 직후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관광비자를 받아 최근 입국한 이씨는 돈이 떨어져 나흘을 굶었고 너무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입국 경위와 체류 기간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범한 주부인 A씨는 오른쪽 팔꿈치로 이씨의 옆구리를 강하게 쳐 목을 감고 있던 팔을 뿌리치고 나서 발로 급소를 걷어차고 달아났다.
이씨는 범행 직후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관광비자를 받아 최근 입국한 이씨는 돈이 떨어져 나흘을 굶었고 너무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입국 경위와 체류 기간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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