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리는 UN행사에 참석한 북한 청소년은 22일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북한 남성은 22일 오전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서 열린 유스리더십프로그램(YLP) 개막식에 참석한 뒤 언론에 “유엔에서 조직한 강습회에 참여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청소년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이하 U대회 조직위)와 유엔 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YLP에 참석하기 위해 인솔자와 함께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에 호남대학교에 도착했다.
YLP는 분쟁지역 또는 개발도상국 청소년을 스포츠 개발과 평화 전문가로 양성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YLP는 지난해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처음 열렸으며, 아시아지역 최초로 올해부터 U대회가 개최되는 2015년까지 매년 광주에서 열리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리더십 강의, 스포츠·평화·장애인·교육 관련 이론 및 실기교육, 태권도·축구·수영·탁구·조정·복싱 등 스포츠 활동, 한복 입기, 한국 음식 만들기, 다도, 도예, 옻칠 공예 등이다.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에는 국제경기연맹(IF)에서 협의된 종목별 전문 스포츠 코치들이 참여해 직접 지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27일 오후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서 열리는 미디어오픈데이에 북한 청소년들을 상대로 언론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북한 남성은 22일 오전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서 열린 유스리더십프로그램(YLP) 개막식에 참석한 뒤 언론에 “유엔에서 조직한 강습회에 참여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청소년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이하 U대회 조직위)와 유엔 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YLP에 참석하기 위해 인솔자와 함께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에 호남대학교에 도착했다.
YLP는 분쟁지역 또는 개발도상국 청소년을 스포츠 개발과 평화 전문가로 양성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YLP는 지난해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처음 열렸으며, 아시아지역 최초로 올해부터 U대회가 개최되는 2015년까지 매년 광주에서 열리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리더십 강의, 스포츠·평화·장애인·교육 관련 이론 및 실기교육, 태권도·축구·수영·탁구·조정·복싱 등 스포츠 활동, 한복 입기, 한국 음식 만들기, 다도, 도예, 옻칠 공예 등이다.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에는 국제경기연맹(IF)에서 협의된 종목별 전문 스포츠 코치들이 참여해 직접 지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27일 오후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서 열리는 미디어오픈데이에 북한 청소년들을 상대로 언론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