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승인 후 새달 취임…관료 아닌 정치인 출신 처음
이규택 전 친박연대 대표가 지난 26일 열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운영위원회에서 이사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이규택 전 친박연대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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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27일 “박근혜 정부의 측근 보은 인사로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했다.
경기도 여주 출신인 이씨는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4~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교육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친박연대를 창당해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6월 말 기준으로 회원 67만명, 자산 21조 6056만원을 기록 중인 교직원공제회는 군인·경찰·소방·행정 공제회 등 국내 5대 공제회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공제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3-09-2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