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트위터에서 ‘누들누들’이라는 아이디로 대선 관련 글을 쓴 것으로 의심받는 국정원 직원 이모씨를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지난 8일 이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해 국정원 심리정보국에 근무하면서 ‘누들누들’(@nudlenudle) 계정을 통해 문재인 전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집중적으로 올린 혐의로 고발됐다.
그러나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문제가 된 이씨의 계정은 현재 다른 사람이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재준 국정원장은 4일 국정감사에서 직원 7명을 검찰에 출석시켜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씨는 그 중 한 명이다. 검찰은 6일에도 국정원 직원 4명을 소환해 특정 후보에 대한 트위터 글을 작성하거나 리트윗(RT)했는지를 조사했다.
연합뉴스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지난 8일 이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해 국정원 심리정보국에 근무하면서 ‘누들누들’(@nudlenudle) 계정을 통해 문재인 전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집중적으로 올린 혐의로 고발됐다.
그러나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문제가 된 이씨의 계정은 현재 다른 사람이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재준 국정원장은 4일 국정감사에서 직원 7명을 검찰에 출석시켜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씨는 그 중 한 명이다. 검찰은 6일에도 국정원 직원 4명을 소환해 특정 후보에 대한 트위터 글을 작성하거나 리트윗(RT)했는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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