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檢 ‘문재인 비방 트윗글 의심’ 국정원 직원 소환조사

檢 ‘문재인 비방 트윗글 의심’ 국정원 직원 소환조사

입력 2013-11-12 00:00
업데이트 2013-11-12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트위터에서 ‘누들누들’이라는 아이디로 대선 관련 글을 쓴 것으로 의심받는 국정원 직원 이모씨를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지난 8일 이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해 국정원 심리정보국에 근무하면서 ‘누들누들’(@nudlenudle) 계정을 통해 문재인 전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집중적으로 올린 혐의로 고발됐다.

그러나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문제가 된 이씨의 계정은 현재 다른 사람이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재준 국정원장은 4일 국정감사에서 직원 7명을 검찰에 출석시켜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씨는 그 중 한 명이다. 검찰은 6일에도 국정원 직원 4명을 소환해 특정 후보에 대한 트위터 글을 작성하거나 리트윗(RT)했는지를 조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