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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축제장·휴양지 나들이객 붐벼

포근한 겨울…축제장·휴양지 나들이객 붐벼

입력 2014-01-05 00:00
업데이트 2014-0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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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휴일인 5일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축제장, 관광 휴양지, 산 등지에는 겨울 추억을 만들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4~5일 이틀간 24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산천어 맨손 잡기를 비롯해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 체험행사를 즐겼다.

평창 송어 축제장, 대관령 눈꽃축제, 인제 내설악 강변축제, 홍천강 꽁꽁 축제, 영월 동강 겨울 축제 현장 등에도 가족과 연인들이 찾아 맨손 고기 잡기와 얼음 썰매 타기 등을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 9천700여 명,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6천800여 명, 평창 보광휘닉스 파크 6천700여 명, 평창 용평스키장 3천400여 명 등 강원도내 스키장 9곳에는 3만5천여 명이 은빛 설원을 누볐다.

국립공원 오대산에 8천여 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설악산 6천400여 명, 치악산 2천여명 등 유명 산에도 설국(雪國)의 정취를 감상하려는 등반객들이 붐볐다.

제주 한라산에는 등산객 7천여 명이 찾아 산을 하얗게 수놓은 설경을 감상했다.

어리목, 성판악 등 한라산 등산로는 이른 아침부터 도민과 관광객, 등반객들로 혼잡을 빚었다.

성산일출봉 등 관광지와 올레길, 오름 등을 찾은 행락객들도 모처럼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상쾌한 하루를 보냈다.

충북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3천여명의 등산객이 눈이 쌓인 등산로를 따라 겨울 산행을 나섰고, 옛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에도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놀이시설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도 1만여 명, 과천 서울대공원에는 1천700여 명이 몰려 포근한 겨울 주말을 즐겼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열리는 2013 애기동백 겨울꽃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송이째 떨어지는 동백의 생명력과 자태를 만끽했다.

부산 금정산과 장산을 비롯해 태종대 유원지, 초읍 어린이 대공원, 부산경마공원과 같은 유원지에도 나들이객이 몰렸다.

경남 창녕군 부곡 하와이에는 4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온천욕을 하며 쌓였던 피로를 풀었고, 양산 통도 환타지아 유원지와 에덴밸리 스키장에서도 6천여 명이 휴일 한때를 즐겼다.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는 2014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는 전국 중학교 축구 스토브리그가 각각 열려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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