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사고 위장해 아내 살해한 남편 긴급체포

사고 위장해 아내 살해한 남편 긴급체포

입력 2014-03-08 00:00
업데이트 2014-03-08 14: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고를 위장해 아내를 숨지게 한 남편이 긴급체포됐다.

여수 해양경찰서는 A(47)씨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8시 23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동 한 해안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 조수석에 부인 B(47)씨를 태우고 공원과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바다에 추락시켜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전 이들 부부는 식당에서 술을 나눠 마신 뒤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심하게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숨진 아내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의 추궁이 잇따르자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