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0명 중 7명가량은 반장선거에 나서길 꺼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등 종합학원 브랜드인 비상아이비츠가 지난 3∼9일 중학생 1천525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2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73%는 ‘새 학기 반장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반장선거에 나서길 꺼리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22%가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빼앗겨서’라고 밝혔다. ‘나갔다가 떨어지면 민망해서’는 19%, ‘공부를 못해서’는 11%, ‘친구들이 내 말을 안 들을 것 같아서’는 10%가 나왔다.
반장선거에 나갈 계획이 있다고 답한 학생(전체의 23%)은 그 이유로 29%가 ‘반을 대표할 수 있고 리더십에 흥미가 있어서’라고 답변했다. ‘학생부 가산점이나 임명장을 받을 수 있어서’(24%),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서’(21%)가 뒤를 이었다.
’어떤 친구를 반장으로 뽑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47%가 ‘공부 잘하고 모범적인 친구’를 꼽았다. ‘인기 있는 친구’는 16%, ‘선생님이 예뻐해서 임시반장을 했던 친구’는 7%, ‘잘생긴 친구’는 4%의 지지를 받았다.
연합뉴스
중등 종합학원 브랜드인 비상아이비츠가 지난 3∼9일 중학생 1천525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2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73%는 ‘새 학기 반장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반장선거에 나서길 꺼리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22%가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빼앗겨서’라고 밝혔다. ‘나갔다가 떨어지면 민망해서’는 19%, ‘공부를 못해서’는 11%, ‘친구들이 내 말을 안 들을 것 같아서’는 10%가 나왔다.
반장선거에 나갈 계획이 있다고 답한 학생(전체의 23%)은 그 이유로 29%가 ‘반을 대표할 수 있고 리더십에 흥미가 있어서’라고 답변했다. ‘학생부 가산점이나 임명장을 받을 수 있어서’(24%),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서’(21%)가 뒤를 이었다.
’어떤 친구를 반장으로 뽑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47%가 ‘공부 잘하고 모범적인 친구’를 꼽았다. ‘인기 있는 친구’는 16%, ‘선생님이 예뻐해서 임시반장을 했던 친구’는 7%, ‘잘생긴 친구’는 4%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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