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서울시, 노는땅에 지은 햇빛발전소로 110억 수입예상

서울시, 노는땅에 지은 햇빛발전소로 110억 수입예상

입력 2014-03-24 00:00
업데이트 2014-03-24 07: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중랑물재생센터 같은 공공시설의 옥상이나 지붕 등 빈 공간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햇빛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유휴공간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은 시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조처이면서 동시에 재정 수입에도 기여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설치했거나 설치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은 22곳에 이른다.

태양광발전은 석유 수입을 대체하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약 1만1천700t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이들 유휴공간을 에너지 기업에 제공한 대가로 20년간 110억원의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발전시설 설치비는 민간자본으로 조달했다.

시는 앞으로 시의 유휴공간뿐만 아니라 국·공유시설과 민간 부분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