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소속 농민 600여명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월동채소 가격폭락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농은 “작년보다 20% 이상 많은 재고 물량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채소의 가격 폭락이 우려된다”며 “이는 전적으로 수급조절에 실패한 정부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늘과 양파 가격이 반 토막 나는 사태를 막으려면 작년 재고량을 배제해 수급조절 정책을 다시 세우고, 정부 수매량을 늘리는 동시에 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감자 가격폭락에 대한 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고물량 규모 전수조사, 긴급영농자금 무이자 지원 등의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농은 이런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
전농은 국회에서 농식품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전농은 “작년보다 20% 이상 많은 재고 물량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채소의 가격 폭락이 우려된다”며 “이는 전적으로 수급조절에 실패한 정부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늘과 양파 가격이 반 토막 나는 사태를 막으려면 작년 재고량을 배제해 수급조절 정책을 다시 세우고, 정부 수매량을 늘리는 동시에 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감자 가격폭락에 대한 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고물량 규모 전수조사, 긴급영농자금 무이자 지원 등의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농은 이런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
전농은 국회에서 농식품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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