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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학여행 전면금지…“선박·항공 이동 매뉴얼 보급할 것”

교육부, 수학여행 전면금지…“선박·항공 이동 매뉴얼 보급할 것”

입력 2014-04-21 00:00
업데이트 2014-04-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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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근방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근방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교육부 수학여행’ ‘수학여행 전면금지’

교육부가 수학여행 전면금지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등을 위해 단체로 선박이나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할 경우 유의해야 할 안전매뉴얼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에서 “조속한 시일 내 선박·항공 이동 시 안전대책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과 협력해 안전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과 이번 사고와 관련한 학교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나 차관은 교육국장들에게 현장체험학습에 따른 안전사항을 재점검하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뿐 아니라 다른 시·도교육청 역시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학생들과 학교가 안정된 분위기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1학기에 계획된 수학여행 등을 전면 취소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할 안전 대책과 숙박을 수반하는 수련활동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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